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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SK가(家) 인물의 우회상장으로 상한가 행진을 벌여온 디질런트FEF(052300)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25일 오전 10시32분 현재 디질런트FEF는 전일보다 7.43% 하락한 25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이후 8일간의 상한가 행진을 9일만에 접었다.

디질런트FEF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철원씨 소유의 마이앤메인이 현물출자로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물출자뒤 최대주주는 최철원씨가 된다.

한편 마이앤메인은 이날 올해 물류 비즈니스 완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신사업 투자 및 적극적인 M&A를 통해 713억원 매출에 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철원 대표는 "코스닥 진입으로 투명한 지배구조와 신사업을 위한 안정적 추가 자금조달방안를 얻게 됐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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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eu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