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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원재료 생산기업 바이오랜드가 고성장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랜드는 3.55% 오른 8750원에 거래를 마치며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대우증권은 화장품 원료 국산화에 성공한 바이오랜드가 국내 화장품 메이커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태평양 경기 안산공장의 생화학사업 부문 인수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국내의 거의 모든 화장품 업체들을 거래처로 갖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피부창상 치료용에 사용되는 인공피부의 경우 올 하반기에 임상실험에 들어가며 이는 조직공학 사업부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신동민 애널리스트는 “바이오랜드의 2006년과 2007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4.7%, 26% 증가하고 향후 3년 동안 평균 25%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고성장과 높은 수익성은 화장품 원료의 국산화 비중 중대의 결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2006년과 2007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8.6배, 6.6배로 대우증권 유니버스의 필수소비재 평균인 14.8배, 12.3배에 비해 절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006년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21.6%로 대우증권 유니버스의 필수소비재 평균인 14%에 비해서 월등히 높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랜드 A052260   코스닥  (액면가 : 500)      * 06월 03일 13시 04분 데이터    현재가 8,750  시가 8,900  52주 최고   전일비 ▲ 300  고가 9,190  52주 최저   거래량 436,559  저가 8,610  총주식수 6,4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