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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전날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차이나 쇼크'에서 벗어나며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3(1.31%)포인트 상승한 458.80 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460포인트를 넘기도 했으나 오전까지 순매수를 지속하던 개인이 오후들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460 탈환에 실패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과 3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의 순매도는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이후 나타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외국인과 반대의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3349만주, 9063억원으로 각각 전날보다 3600만주, 15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3.03% 오른 가운데 IT부품(2.96%)과 의료정밀기기(2.51%), 반도체(2.31%)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가운데 디지털컨텐츠(2.71%)와 종이목제(2.07%) 방송서비스(0.64%) 등은 하락했다.

전날 외국인에게 블록거래를 통해 5% 가량 지분을 넘긴 파라다이스가 7.84% 올랐고 디지털영상장치(DVR) 신재품을 개발한 코디콤도 활발한 거래속에 6.70% 상승했다. 광고단가 인상의 호재로 다음이 5.74% 상승하는 등 NHN(1.42%), 네오위즈(1.25%)등 인터넷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신종바이러스 ‘세서’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던 보안관련주는 하우리(0.27%)가 소폭 오른 가운데 안철수연구소(4.71%) 사이버텍(3.59%)은 하락 마감했다.

태평양 생화학사업부문을 인수한 바이오랜드가 시초가부터 상한가를 지속했다. 로커스와 라셈텍도 활발한 거래속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한가 25개 종목을 포함 480개 종목의 주식값이 올랐다. 반면 311개 종목이 내린 가운데 14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 머니투데이 -

바이오랜드 A052260   코스닥  (액면가 : 500)      * 05월 04일 16시 35분 데이터    현재가 3,430  시가 3,430  52주 최고   전일비 ↑ 365  고가 3,430  52주 최저   거래량 36,147  저가 3,430  총주식수 6,4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