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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대통령 서거와 금융시장 영향 분석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6회 임시국회 쟁점 법안 통과 연기 및 난항 예상: 현재 최대 쟁점 사안인 미디어법 및 금융지주회사법의 통과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
 
>> 경제 및 채권/외환 시장에 미칠 영향
 
기본적으로 마켓 이슈가 아닌 정치적 이슈로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임
 
경제 전반에 관한 영향: 단기적 파장은 제한적이나 부정적 파급 효과 주목해야 함. 사회혼란이 장기화 되고 확산될 경우 부진한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음. 무엇보다도 정부의 대응 스탠스가 중요
채권 및 외환시장과 관련해서는 통상 정치적 이슈는 금리 상승/하락 요인이 공존하나 경험상 금리는 하향 안정 기대. 환율 불안이나 금리상승 흐름 측면에서 관련 금융정보(CDS 프리미엄, 주요 금융시장의 외국인 매매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추가 영향을 분석할 필요
 
 
>> 주식시장의 영향 및 과거 유사 사례분석
 
다른 악재와 결합되지 않는다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될 전망. 다만 세 가지 점에서 경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함. 1) Valuation과 가격 부담에 놓인 증시에 단기 조정의 빌미, 2) 정쟁 격화가 국가 신용도에 영향을 줘 외국인의 이탈로 발전할 가능성, 3) 6월 임시 국회 쟁점 법안 연기 및 난항 ? 관련 섹터 부진(미디어 및 금융)
대내외 유사한 사례를 살펴봐도 Event Risk의 노출로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기존 증시의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으로 전개되었음
 
>> 사회통합을 위한 현정부의 후속조치가 가장 중요
 
결론적으로 당장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듯 하나, 이 사건을 계기로 사회불안이 확대될 경우 경제/금융의 여러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들이 나타날 수 있음. 결국 현 집권세력이 얼마나 신속하고 전향적으로 사회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가가 키 포인트가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