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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 발효로 포털업체 컨텐츠 확보에 비상...iMBC주가 뜨겠는데게시글 내용
포털, 동영상 서비스 전면전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7-06-12 10:09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다음-네이버, 콘텐츠 수급 격돌..동영상시장 '재편']
국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전문업체 위주에서 대형 포털 위주로 빠르게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동영상시장에 전력을 집중하면서 올초 순방문자(UV)와 페이지뷰(PV) 등 외형 지표에서 전문업체들을 제쳤다. 다음은 이를 기반으로 주도권 굳히기를 더욱 강화할 태세다.
저작권 이슈를 의식해 동영상 사업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던 네이버도 최근들어 대대적인 동영상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동영상 시장은 저작권 딜레마를 풀기위한 해법으로 방송을 비롯한 대형 콘텐츠업체와의 제휴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된 상황이다. 따라서 전문업체보다는 자금력과 '콘텐츠 유통파워'를 갖춘 대형 포털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네이버의 맹공
네이버는 최근 국내 엠넷, KM, 익스트림(XTM), 채널CGV, TVN, 올리브네크워크 등 6개 케이블TV의 방송콘텐츠 온라인 유통을 담당해온 CJ그룹의 엠넷미디어,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유럽 축구를 중계권을 갖고 있는 미디어코프와 잇따라 손을 잡았다.
전문 콘텐츠업체들과의 적극적인 제휴전략을 통해 그동안 발목을 잡고 있던 '저작권' 딜레마를 풀어나가면서 동영상 서비스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NHN 관계자는 "현재 엠넷미디어, 미디어코프 외에 또다른 방송콘텐츠 및 전문콘텐츠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방안을 활발히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으나 지상파 TV방송사들과도 긍정적인 측면에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자사 회원들이 3∼5분 이내로 동영상을 잘라내 편집, 재가공해 UCC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향후 장면검색이나 무료 VOD 서비스 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적기에 내놓을 수 있는 콘텐츠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네이버는 또 자사의 동영상 서비스인 '플레이'에서 동영상의 제목이나 엔딩크레딧 등 동영상 편집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플레이매니저 서비스를 내놓는 등 그동안 준비했던 동영상 서비스도 서서히 수면위로 끌어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다음 UCC 왕국을 꿈꾼다
UCC를 통해 화려한 재기를 꿈꾸고 있던 다음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사인 소니픽쳐스 계열사인 SPTI와 영화 VOD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독점 중계권 판매사업자인 IEG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 시즌경기에 대한 온라인 중계 및 VOD, 온게임넷 스타리그 전 중계권을 독점계약하는 등 콘텐츠 수급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계기로 조만간 영화, 게임, 스포츠 등 전문콘텐츠를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비디오팟)을 전면화하는 한편, 오는 7월에는 실시간 인터넷방송 서비스인 '라이브팟'도 오픈할 예정이다. 또 구글과 '유튜브'의 한국서비스와 관련된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영상 부문에서는 네이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놓겠다는 각오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도 미니홈피, 타운, 스테이지, 페이퍼, 클럽 등 다양한 싸이월드 서비스내에 공개된 UCC 동영상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UCC@싸이월드' 코너를 신설하는 등 동영상 UCC 강화에 나서고 있어, 제3의 경쟁세력으로 부상할 지의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성연광기자 saint@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7-06-12 10:09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다음-네이버, 콘텐츠 수급 격돌..동영상시장 '재편']
국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전문업체 위주에서 대형 포털 위주로 빠르게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동영상시장에 전력을 집중하면서 올초 순방문자(UV)와 페이지뷰(PV) 등 외형 지표에서 전문업체들을 제쳤다. 다음은 이를 기반으로 주도권 굳히기를 더욱 강화할 태세다.
저작권 이슈를 의식해 동영상 사업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던 네이버도 최근들어 대대적인 동영상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동영상 시장은 저작권 딜레마를 풀기위한 해법으로 방송을 비롯한 대형 콘텐츠업체와의 제휴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된 상황이다. 따라서 전문업체보다는 자금력과 '콘텐츠 유통파워'를 갖춘 대형 포털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네이버의 맹공
네이버는 최근 국내 엠넷, KM, 익스트림(XTM), 채널CGV, TVN, 올리브네크워크 등 6개 케이블TV의 방송콘텐츠 온라인 유통을 담당해온 CJ그룹의 엠넷미디어,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유럽 축구를 중계권을 갖고 있는 미디어코프와 잇따라 손을 잡았다.
전문 콘텐츠업체들과의 적극적인 제휴전략을 통해 그동안 발목을 잡고 있던 '저작권' 딜레마를 풀어나가면서 동영상 서비스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NHN 관계자는 "현재 엠넷미디어, 미디어코프 외에 또다른 방송콘텐츠 및 전문콘텐츠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방안을 활발히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으나 지상파 TV방송사들과도 긍정적인 측면에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자사 회원들이 3∼5분 이내로 동영상을 잘라내 편집, 재가공해 UCC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향후 장면검색이나 무료 VOD 서비스 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적기에 내놓을 수 있는 콘텐츠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네이버는 또 자사의 동영상 서비스인 '플레이'에서 동영상의 제목이나 엔딩크레딧 등 동영상 편집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플레이매니저 서비스를 내놓는 등 그동안 준비했던 동영상 서비스도 서서히 수면위로 끌어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다음 UCC 왕국을 꿈꾼다
UCC를 통해 화려한 재기를 꿈꾸고 있던 다음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사인 소니픽쳐스 계열사인 SPTI와 영화 VOD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독점 중계권 판매사업자인 IEG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 시즌경기에 대한 온라인 중계 및 VOD, 온게임넷 스타리그 전 중계권을 독점계약하는 등 콘텐츠 수급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계기로 조만간 영화, 게임, 스포츠 등 전문콘텐츠를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비디오팟)을 전면화하는 한편, 오는 7월에는 실시간 인터넷방송 서비스인 '라이브팟'도 오픈할 예정이다. 또 구글과 '유튜브'의 한국서비스와 관련된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영상 부문에서는 네이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놓겠다는 각오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도 미니홈피, 타운, 스테이지, 페이퍼, 클럽 등 다양한 싸이월드 서비스내에 공개된 UCC 동영상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UCC@싸이월드' 코너를 신설하는 등 동영상 UCC 강화에 나서고 있어, 제3의 경쟁세력으로 부상할 지의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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