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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한국 방송시장 진출 추진
[서울경제 2007-05-18 09:57]
황수 GE코리아 사장 "케이블채널 관심… M&A등 검토"
미국 지상파 방송 NBC를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제네럴 일렉트릭(GE)이 국내 케이블 채널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 수 GE코리아 사장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진 신임 기자간담회에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한국 내 방송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내 케이블 채널 사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혀 GE의 한국 방송시장 진출을 시사했다.
황 사장은 한국 내 사업 진출 방식에 대해서 “인수합병(M&A)를 비롯해 지분투자, 콘텐츠 제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며 “최근 미국 NBC 본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에서의 방송사업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CNBC 아시아태평양 제레미 핑크 사장은 한국을 방문해 “한국은 기술적으로나 시장 크기로나 아시아권에서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곳”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핑크 사장은 당시 CNBC와 케이블 경제채널 ‘비즈니스앤’과의 제휴 차 한국을 방문했다.
GE는 계열사로 NBC유니버설을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3대 방송사인 NBC와 케이블 경제뉴스채널 CNBC를 갖고 있다. 이미 일본에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함께 ‘닛케이-CNBC’를 운영하고 인도, 파키스탄, 홍콩 등에서도 방송하는 등 아시아권에도 깊게 진출해 있다.
이미 ‘비즈니스앤’ 채널과 제휴를 통해 CNBC 콘텐츠가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M&A, 지분투자 등 제휴보다 한차원 높은 수준의 한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장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ㆍ미 FTA를 통한 방송시장 개방이 협정 발효 후 최소 5~7년 후에야 이뤄지는 데다 현재 NBC, CNBC가 뉴스ㆍ보도채널인데 이 장르는 이번 FTA 개방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한편 GE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채널 진출과 관련, 확정된 내용이 없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말해줄 수 없다”며 “GE의 다양한 사업군 가운데 하나로 언급한 것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서울경제 2007-05-18 09:57]
황수 GE코리아 사장 "케이블채널 관심… M&A등 검토"
미국 지상파 방송 NBC를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제네럴 일렉트릭(GE)이 국내 케이블 채널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 수 GE코리아 사장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진 신임 기자간담회에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한국 내 방송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내 케이블 채널 사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혀 GE의 한국 방송시장 진출을 시사했다.
황 사장은 한국 내 사업 진출 방식에 대해서 “인수합병(M&A)를 비롯해 지분투자, 콘텐츠 제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며 “최근 미국 NBC 본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에서의 방송사업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CNBC 아시아태평양 제레미 핑크 사장은 한국을 방문해 “한국은 기술적으로나 시장 크기로나 아시아권에서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곳”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핑크 사장은 당시 CNBC와 케이블 경제채널 ‘비즈니스앤’과의 제휴 차 한국을 방문했다.
GE는 계열사로 NBC유니버설을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3대 방송사인 NBC와 케이블 경제뉴스채널 CNBC를 갖고 있다. 이미 일본에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함께 ‘닛케이-CNBC’를 운영하고 인도, 파키스탄, 홍콩 등에서도 방송하는 등 아시아권에도 깊게 진출해 있다.
이미 ‘비즈니스앤’ 채널과 제휴를 통해 CNBC 콘텐츠가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M&A, 지분투자 등 제휴보다 한차원 높은 수준의 한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장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ㆍ미 FTA를 통한 방송시장 개방이 협정 발효 후 최소 5~7년 후에야 이뤄지는 데다 현재 NBC, CNBC가 뉴스ㆍ보도채널인데 이 장르는 이번 FTA 개방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한편 GE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채널 진출과 관련, 확정된 내용이 없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말해줄 수 없다”며 “GE의 다양한 사업군 가운데 하나로 언급한 것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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