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5.10
◆MBC컨텐츠 독점으로 안정적 실적증가세 유효
▲1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부합 :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대비 6.8%, 3.4% 증가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 71억원(전년대비 +6.8%), 영업이익 19억원(+3.4%), 순이 익 15억원(.1.5%)을 기록하였다. 온라인광고와 컨텐츠 판매수익의 증가로 매출은 시 장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수준을 소폭 상회하는데 그쳤다. 1분기 컨텐 츠 판매수익(iMBC 사이트를 통한 방송컨텐츠 매출 45억원)은 3월 종영된 드라마 ‘ 주몽’ 및 후속드라마들의 시청률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하였다. 또한, 광 고수익(온라인광고수익 9억원)은 배너광고, 프로그램 연계광고 집행호조로 전년대비 35.9%의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판관비 부문에서 별다른 비용증가 요인이 없어 1분기 영업이익(19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하였으나 순이익(15억원)은 1.5% 감소하였다. 순이익 감소는 전년말 보유 금융상품의 만기교체로 동배당금 수익이 2 분기 이후로 이월되었기 때문이며 이는 2분기 이후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나타날 전 망이다. ▲컨텐츠판매와 온라인광고의 지속적 증가로 하반기 이익모멘텀 강화 예상
동사는 본사인 MBC와 2007년 컨텐츠 사용료 계약에서 컨텐츠 판매수입 사용료가 14% → 19%로 5%p 인상되었다. 그러나, 사용료 인상에도 불구 오히려 전체적인 컨텐츠 사용비용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년에는 별도 계약이었던 해외매출 사 용료(대략 50% 수준)가 금번 일괄계약으로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2분기 이후 하 반기에는 동사의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안정적인 비용구조 속에 경쟁사 대 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MBC드라마의 라인업과 시청률 호조로 인해 컨텐츠 판매수익과 온라인광고수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3분기 방영예정인 태 왕사신기(배용준 주연)의 경우 국내 컨텐츠 판매증가는 물론 일본을 포함한 해외매 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사 리서치가 예상하는 2007년 연간 추정실적 은 매출 305억원(전년대비 +17.3%), 영업이익 97억원(+31.0%), 순이익 75억원(+15.3 %)이다.
▲투자의견 Buy/목표가 6,700원 : MBC컨텐츠 독점력과 안정적 실적증가세 매력
금번 1분기 실적Comment로 동사에 대한 Coverage를 시작하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 가 6,7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MBC 컨텐츠의 독점적인 공급의 안정성과 지속적 인 실적증가세를 감안하여 2007-08년 예상실적대비 EV/EBITDA 10배(‘06년 평균 12.
6배)를 적용하였다.
▲컨텐츠제작사 설립 또는 지분출자 등의 자체적 컨텐츠강화 전략 구체화 기대
안정적인 실적증가 모멘텀 외에 장기적 관점에서의 다음과 같은 긍정적 주가모멘텀 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민영화와 지주사 체제 전환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MBC(문화방송)가 동사와 같 은 핵심 미디어계열사를 통해 뉴미디어 시장대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가능 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MBC의 뉴미디어 자회사로서 위치가 확고한 동사에게는 사 업영역 확대와 신규 수익모델 개발로 이어질수 있어 향후 동사의 성장성이 한층 강 화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둘째, 동사의 자체적인 컨텐츠 강화 전략이 조만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300억원 내외)을 활용하여 컨텐츠 제작사(드라마, 게임, 애니 메이션 등)의 설립 또는 의미있는 지분출자 등의 구체적인 컨텐츠 확보 전략이 하반 기 중에는 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셋째, IPTV, Wibro, HSDPA 등 신규 뉴미디어 플랫폼 확대와 UCC 동영상 컨텐츠에 대 한 수요증가 등 동사에게 우호적으로 조성되는 사업영역 확대여건이다. 물론 신규사 업의 경우 컨텐츠 권리자인 MBC와의 조율을 거쳐야하겠지만 동영상검색, 이동식 매 체에 적합한 짧은 분량의 방송컨텐츠 재구성, UCC 관련사업 등에서는 동사가 주도적 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