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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온미디어·케이앤웨이브 등 中방송 진출]
중국이 2008년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시험방송을 준비중인 '3D TV'(입체 TV) 시장에 한국산 콘텐츠가 수출될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IPTV 도입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먼저 3D TV를 상용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 시기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북경올림픽에 맞추고 시험 방송을 준비중인 중국 당국은 콘텐츠 수급을 위해 '한류' 콘텐츠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광전총국의 주도로 추진중인 3D TV는 IPTV 전송망을 활용하므로 진입 장벽은 크지 않지만, 올림픽 외에 마땅한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 고민이다. 따라서 드라마와 게임 등 최근 인기를 얻고있는 한류 콘텐츠로 채우려 한다는 것.
이같은 움직임에 맞춰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대응도 주목된다. 온미디어는 지난해 바둑TV의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투니버스, 온게임넷도 잇따라 중국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케로로 온라인'으로 중국 게임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게임 방송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일본 디지털체크는 3D TV의 방영권을 확보하고 국내 파트너사와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 '겨울연가' 게임을 개발한 케이앤웨이브(구 코스모씨앤티)와 손잡고 '대장금' '풀하우스' 등 인기 드라마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중국에 수출됐지만 광전총국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발이 묶였던 수십편의 한국 드라마와 영화들도 이번 기회에 빛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풀하우스' '오디션' 등 한국의 드라마와 게임이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다, IPTV와 3D TV의 잇따른 도입으로 콘텐츠 수요가 급증할 것이기 때문이다.
케이앤웨이브 관계자는 "'대장금' '겨울연가' '풀하우스' 등 한류드라마 콘텐츠를 활용해 게임은 물론 중국 방송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창기자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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