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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株 일제 강세.."황우석 효과 세네"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제약.바이오 시황]]
2일 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원스레 3월의 첫 거래일을 마쳤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바이오주에 관심이 촉발됐다.
황 전교수 복귀 관련주인 에스켐과 소프트포럼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큐로컴이 뒤늦게 복귀관련주로 떠오르며 12.28% 상승했다. 에스켐이 6일째, 소프트포럼이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황 전교수를 지원하는 박병수 수암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28일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에스켐 113만7906주(18.06%)를 인수하기로 계약하면서 최대주주(23.49%)에 올라섰다는 점이 에스켐 상승의 이유가 됐다. 소프트포럼은 에스켐의 관계사라는 점이, 큐로컴은 박 이사장이 주주라는 점이 부각됐다.
한편 황 전교수 복귀 소식으로 나래시스템과 조아제약 등 다른 복제동물 관련주도 상승했다. 나래시스템이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3.90% 상승했고 조아제약과 마크로젠은 각각 4.72%와 4.76% 올랐다.
다른 바이오 관련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각 분야 대표주 격인 메디포스트와 바이로메드 등이 상한가에 올라 이날의 분위기를 대변했다. 이밖에 라이프코드, 엔케이바이오,휴온스, 이노셀 등이 9~1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황우석 복귀'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다시 뜨거워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운용사들이 바이오 전문펀드를 결성한다는 소식에 수급기대감이 작용했다는 풀이이다.
주소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효과도 있지만 오랫동안 조정을 보인 만큼 충분히 반등할 만한 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펀드 조성이나 최근 기업들의 상황을 볼 때, 그간 연구한 성과가 나타날 만한 시점이라는 기대가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성과가 나오면 심리 역시 호전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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