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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광전송장비업체인 SNH(051980)는 "3분기 실적을 통해 성공적인 우회상장을 증명했다"고 31일 밝혔다.SNH는 3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49%증가한 159억원, 영업이익은 1567% 증가한 65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SNH 관계자는 "이것은 합병 이후 2분기 대비 매출액은 201%, 영업이익은 443% 증가한 것으로 우회상장 8개월만에 나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하고 "이같은 실적 개선은 기존 매출처의 확대 다변화와 꾸준한 원가절감을 통해 가능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연구개발(RnD)투자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향후 와이브로,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휴대이동통신의 폭발적인 수요에 대비한 안정적인 통신망 구축을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과의 협력관계도 성실하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SNH는 광전송장비업체인 레텍이 지난해 3월 게임업체인 위자드소프트를 인수해 올해 2월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한 업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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