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올 수익 10% 넘은 가치주펀드도 있었네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428 2014/07/06 14:41

게시글 내용

올해도 가치주 펀드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연초 이후 주식형 펀드 전체에선 5조원 넘는 돈이 빠져나갔지만 79개 가치주 펀드에는 4000억원 가까운 자금(대표 클래스 기준)이 들어왔다.   대부분 '한국밸류 10년투자'나 '신영 마라톤' 펀드처럼 장기 수익률이 검증된 대형 가치주 펀드로 몰리는 돈이다. 하지만 이런 거인들의 틈바구니에서 선전하고 있는 중소형 운용사 펀드도 눈에 띈다. 에셋플러스 코리아 리치투게더, 트러스톤 밸류웨이, 메리츠 코리아 펀드가 대표적이다. 올 상반기 각각 7.9%, 10.8%, 4.1%의 준수한 수익을 냈다.  세 펀드의 공통점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기업을 선호하는 전통적인 가치투자 전략에다 자신 만의 운용철학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투자밸류와 신영자산운용이 국내에 가치주 펀드를 정착시킨 1세대라면 이들은 2세대 펀드인 셈이다.  2세대 가치주 펀드 중 제일 덩치가 큰 코리아 리치투게더 펀드는 NAVER(3.48%) 등 IT기업 주식을 상당수 담고 있다. 보통 가치주 펀드는 주가가 비싸고 변동성이 큰 IT기업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의 생각은 좀 달랐다. 그가 생각하는 가치투자는 "중국 내수시장 확대, 모바일 생태계, 그린 에너지 같은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는 기업을 발굴해 장기투자 하는 것"이다. PBR·PER은 그 다음 문제다. 실제로 이 펀드는 PER이 40배가 넘는 CJ 같은 종목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통할만 한 식품 브랜드와 콘텐트 사업을 갖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메리츠 코리아 펀드는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10년 넘게 한국 펀드를 운용하던 이정복 대표가 올해 메리츠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출시했다. 그는 투자를 할 때는 "외계인의 관점을 가지라"고 했다. "우리보다 돈 많고 똑똑한 외계인이 한국에 와서 가장 좋은 70~80개 기업에 투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PBR이나 PER만 볼까요? 그렇게 되면 잠재력 있는 기업들을 놓칠 수도 있어요. "  트러스톤 밸류웨이 펀드도 마찬가지다. 트러스톤자산운용 전효준 매니저는 "PBR이나 PER 같은 정적인 가치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재무구조 등 동적인 가치에 좀 더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세 펀드는 모두 우선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삼성전자·현대차·LG화학 등 대기업 주식을 대부분 우선주로 보유하고 있다. 이유는 두 가지다. 보통주에 비해 주가가 싸고,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세대 가치주 펀드의 성공에 최근 다른 운용사들도 새로운 전략을 결합한 가치주 펀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1일 출시한 '밸류 플러스' 펀드가 대표적이다.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가치주에 절반, 인수합병(M & A) 등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기업에 나머지를 투자한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