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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큐로컴은 11일 계열사 에스비텍이 미국 텍사스주 소재 칼라인
트 유.가스정의 이익금으로 9월~11월 9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비텍은 지난 8월 300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을 투자해 칼라인트 유.가스정의 지
분 90%를 인수하고 29년 동안의 채굴권을 확보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가스정
은 총 면적 60만㎡, (약 18만2128평) 규모로 천연가스 및 천연 휘발유(NGL) 95%, 원유
5%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최종 생산 단계에 있는 가스전의 채굴권을 확보한 결과, 지분매입 완료 후 7
월 생산분부터 매월 정산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분은 2개월 후 입금되는데, 이
에 따라 에스비텍은 지난 9월 7월 생산분에 대한 순수이익금으로 약 3억2000만원을 받
았다.

또 10월과 11월에는 8월과 9월 생산분에 대해 각각 3억3000만원과 2억5000만원이 입금
됐다.

회사측은 현재 생산중인 2개의 유.가스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2개의 유.가스정에
추가 시추를 실시하는 등 2008년 상반기부터 매월 8억~11억원의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
고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추가 시추작업과 병행해 내부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충원할 것"
이라며 "해외자원개발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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