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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08/24 11:09

석유화학주가 원재료 하락과 제품가격 상승이란 '2중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남석유(125,500원 2,500 +2.0%)는 24일 오전 11시8분 현재 5000원(4.07%)오른 12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3일 연속 상승세다.

LG석유화학(40,950원 2,050 +5.3%)도 4.88% 올라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석유화학은 5일째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87,400원 2,400 +2.8%)(2.82%), 한화석화(2.45%), SK(0.32%)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화증권은 \"석유화학업종은 원재료가격이 떨어지고 제품가격이 올라가면서 마진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비중 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재료인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격 및 납사가격이 하락중\"이라고 설명했다. 8월22일 현재 WTI유가는 7월11일 대비 4.2% 하락한 배럴당 69달러이고 납사가격은 10.5% 하락한 톤당 643달러이다.

반면 제품가격은 상승중이다. 에틸렌 가격은 7월11일 대비 20.5% 상승한 톤당 1295달러이며 PVC가격은 4.1% 증가한 1005달러, LDPE가격은 4.5% 증가한 1510달러이다.

투자유망기업으로 LG석유화학, SK에너지, 한화석유화학, LG화학, 호남석유화학을 꼽았다. 그는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LG석유화학, SK에너지, 한화석유화학, LG화학, 호남석유화학 등이 NCC를 보유하고 있는데 각각 86만톤, 73만톤, 91만톤, 76만톤, 72만톤을 갖고 있다.

LG석유화학은 목표주가 50,500원, 상승여력이 29.8%이며, SK에너지는 180,000원, 상승여력 38.5%, 한화석유화학은 29,000원, 상승여력 42.2%, LG화학은 110,000원, 상승여력 29.4%, 호남석유화학은 162,000원 상승여력 31.7%이라고 한화증권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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