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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이경자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0년부터 시작되는 원자력 발전소 증설 가동과 최근 정부의 공기업 예산삭감에 따른 임금동결은 한전KPS의 영업이익률을 더욱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2009년 예상실적은 매출 8148억원, 영업이익 920억원, 순이익 824억원으로 매년 10%이상의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한전KPS의 실적은 동사의 실적은 유가와 환율에 무관하고 특별한 고정자산 투자가 없어 이익증가에 따라 현금 축적이 지속됐다"며 "2008년말 기준 순현금 1750억원을 기반으로 한 넘쳐나는 배당매력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7년부터 급증한 해외 수주는 발전정비 특성상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 해외에서도 장기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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