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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식중독 사태로 CJ푸드시스템이 존폐의 위기에 몰리고 있다. CJ푸드시스템은 22일과 23일에 걸쳐 단체급식 및 식자재 공급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급식 업체로서는 가장 치명적인 집단 식중독 사태로 기업 이미지가 추락, 더 이상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CJ푸드시스템은 전국 73개 사업장을 두고 93개 학교를 비롯해 1700여개 단체급식 업체에 식자재를 공급해왔다. 식자재 사업과 단체급식 사업은 CJ푸드시스템의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부문별매출을 보면 식자재유통에서 3488억원, 단체급식 1977억원 등을 기록, 회사 전체 매출의 56.4%, 31.9%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외식, 식품원료가공업 등으로 매출에서 비중이 11.6%에 불과했다. 따라서 당장 CJ푸드시스템이 식자재, 단체급식 사업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90%에 가까운 매출이 날아가버리게 된 셈이다. 급식업계는 이번 사태가 '위생'과 '안전'을 생명으로 여기는 급식업체 속성상 CJ푸드시스템의 식중독 사태는 사업의 존폐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식중독 원인이 식자재의 식중독균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면 허가취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CJ푸드시스템은 식중독의 원인을 식재료 중 돈육에 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오늘 중 관계기관으로부터 대장균 분석 결과를 통보받아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만약 돈육에 식중독균이 있었다면 사업 허가가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급식중단과 관련된 원인과 추가적인 발생 사항 등에 대해낱낱이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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