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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조직개편 통해 3세대 서비스 1위 달성 목표"] 
 
KTF가 3세대 서비스인 고속영상이동통신(HSDPA)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그동안 2세대와 3세대로 구분했던 마케팅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3세대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밀고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KTF(대표 조영주)는 3세대 서비스 1위 사업자로의 도약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로 3세 
대 서비스 중심의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TF는 "이번 조직개편은 3세대 서비스 1위 달성을 위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통합하는 한편 지속적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개발 기능을 제고한다는 취지에 
 
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그동안 서비스 영역에 의해 구분했던 마케팅부문과 
신사업부문을 통합해 비즈니스부문과 고객서비스부문으로 나눠 기능에 따른 재배치를 
시도했다. 
 
2세대와 3세대를 나눴던 마케팅 조직을 통합해 사실상 3세대 서비스 중심 마케팅에 강 
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것. 비즈니스부문은 음성과 데이터 상품의 기획 및 개발을 전 
담한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본부는 서비스 성격에 따라 △C(Communication)사업본부 
△IE(Information + Entertainment)사업본부 △T(Transaction)사업본부로 세분화했다. 
 
 
고객서비스부문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유통 및 판매를 전담해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지향하게 된다. 
 
 
조직개편의 또다른 특징은 전략기획부문내 혁신추진실과 기술전략실을 비전추진실과 
사업개발실로 재편했다. 이에 대해 KTF는 "향후 10년을 견인할 비전을 추진력 있게 실 
행하는 한편, 신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법인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제휴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인마케팅단을 법인사업 
본부내에 신설하고 서비스 인프라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원내 서비스 
인프라연구소를 배치했다. 
 
한편 KTF는 조직개편에 따라 임원전보 및 승진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법인사업본부장 
이문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고객서비스부문장을 맡는 등 17명의 임원이 승진했 
다. 
 
 
특히 이경우 강남시설팀장 등 탁월한 업무성과를 거둔 6명의 부장급이 임원으로 발탁 
되됐다. 
 
또 KT 그룹 차원의 임원교류와 전문가 영입 차원에서 KT 재무기획담당 조화준 상무와 
U시티본부장 연해정 상무가 각각 재무관리부문장(전무)과 부산네트워크본부장(전무)으 
로 임용했다. 
 
KTF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W-CDMA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는 한편, 
신규 사업 개발 등 고객중심 경영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은 KTF의 서비스에 더욱 만족 
하고 내부 임직원에게는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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