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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정보통신부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활성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거듭 확인했다.

와이브로는 휴대폰처럼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휴대폰과 무선랜의 중간 영역에 있다. 그러나 최근 와이브로의 음성서비스가 지연되면서 가입자가 600여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통부는 와이브로 주도권이 해외로 넘어갈 판이라는 일각의 비판적 평가에 대해 18일 "향후에도 와이브로 활성화 정책기조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동전화와의 결합 또는 인터넷전화(VoIP) 수용을 통한 와이브로 ‘음성서비스’ 제공을 장려하고 있다"며 "다만 서비스 제공 여부와 시기는 사업자가 자율로 결정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브로는 IT839의 대표적인 항목으로 정통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직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해외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우통신 A05139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18일 14시 02분 데이터    현재가 9,180  시가 8,700  52주 최고   전일비 ▲ 610  고가 9,290  52주 최저   거래량 2,108,356  저가 8,660  총주식수 11,355,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