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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국제표준 14일까지 회람, 17일 오전발표게시글 내용
거의 확정적, 오늘저녁이면 결과 알수있음, 발표는 17일 오전
한국형 지상파 DMB 국제표준 유력
2005년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된 한국형 '지상파 DMB(T-DMB)'가 국제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 부문 방송연구반(ITU-R SG6)이 오는 14일까지 전 세계 19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회람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회원국들 사이에서 특별한 반대 움직임이 없는 만큼 T-DMB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정보통신부가 10일 밝혔다.
T-DMB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려면 회원국의 70%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하며, 반대 의사가 있는 회원국은 회람절차에서 ITU에 회신을 하면 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반대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정통부의 관측이다.
따라서 회람절차가 끝나는 14일 최종 판정이 내려지겠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채택'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T-DMB는 지난 4월 ITU 멀티미디어작업반(WP 6M)에서 단 하나의 반대표도 없이 권고안을 작성해 SG6에 상정된 만큼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현재 ITU 권고안에는 T-DMB 외에도 노키아가 개발한 유럽형 DVB-H, 퀄컴이 추진 중인 미국형 미디어플로, 그리고 일본의 ISDB가 올라와 있는 가운데 ITU는 T-DMB를 비롯한 4개의 기술을 모두 국제표준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세계에서 상용화된 4개의 지역표준 기술이 모두 국제표준 권고안으로 올라와 있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대부분의 회원국에서 4개 기술을 승인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T-DMB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면 지난 번 와이브로의 국제표준 채택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통신ㆍ방송 융합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침체된 국내 지상파 DMB 산업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국내 T-DMB 장비 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으로써 이미 진출해 있는 유럽은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등 휴대 이동방송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국가로의 수출 길에도 청신호가 기대된다.
정통부는 "시범사업이지만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T-DMB가 이미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내수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상파 DMB가 국제표준 채택을 계기로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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