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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DMB, 유럽진출 걸림돌 봉착게시글 내용
한국형 DMB, 유럽진출 걸림돌 봉착
EU, 노키아가 주도한 방식을 표준으로 채택
유일한 기자 | 12/02 19:05
기업분석 심층보고서 보기 유럽연합(EU)은 지난 29일 노키아 주도로 개발한 'DVB-H'를 유일한 모바일TV 공통표준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노키아 진영과 모바일TV의 기술표준 주도권 경쟁을 벌여온 우리나라 지상파DMB의 해외진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한국이 개발해 국내는 물론 독일과 중국에서도 상용화한 지상파 DMB(이동멀티미
디어방송)가 유럽 시장 진출에 큰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당장 삼성전자(565,000원 2,000 -0.4%) LG전자(95,800원 1,200 -1.2%) 등 DMB 단말기나 장비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의 수출 전선에도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대표들은 지난달 통신개혁에 관한 2주간의 회의를 끝내면서 DVB-H를 모바일TV 표준으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U의 표준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노키아가 주도한 DVB-H 방식만이 사실상 글로벌 스탠다드를 가진 유일한 표준이 되게 되며 한국 일본 미국 그리고 중국 업체들은 퀄컴과 더불어 지역내 시장에서 경합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EU측은 성명서에서 "DVB-H가 EU 표준으로 공표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EU 회원국들은 시장 분열을 막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와 기기 개발을 위해 이 표준안을 지지하고 격려해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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