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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 씨티發 호재 및 환율 급락 등에 힘입어 이틀째 동반 상승. 씨티그룹의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것으로 알려지며 美금융주들이급등했다는소식이 국내 은행주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음. 또한, 원/달러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며 1,400원대로 밀려난점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 KB투자증권은 최근 확대됐던 달러-원 환율과 외평채 스프레드 차이를 감안하면 환율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환율 하락은 은행주의 단기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하나금융지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함.
 
중소형환율하락 수혜주(키코관련주) : 원/달러 환율 폭락에 따른 파생상품 손실 완화 기대감으로 제이브이엠, 디에스엘시디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태산엘시디, 토비스 등 키코(KIKO)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함.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의 폭락세를 이어가며 1,400원대에 진입하였음.
 
지능형로봇 관련주 : 정부 지원 기대감으로 마이크로로봇, 이노메탈로봇, 유진로봇 등 지능형로봇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함.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9월 시행된 로봇특별법에 근거해 제1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이날 공개했음. 이 계획(안)은 이날 오후 개최되는 공청회에서 로봇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임. 지식경제부는 지능형로봇 개발 등 로봇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이번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13년까지 R&D 등에 1조원을 투입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