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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카지노 그룹 TLC 새만금 카지노 진출할듯 ★게시글 내용
◆ TLC그룹, 새만금 해양카지노 진출할 듯
전주 연합뉴스 > 2009.1.09.15:39
세계적인 레저개발기업인 TLC그룹(대표 제프리 맥도웰)이 새만금지구의 해양카지노 건설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서 카지노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TLC는 9일 "이스타항공과 8일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이는 전세기를 활용, 중국과 일본 등지의 관광객을 제주에 유치해 카지노 수익을 극대화하고 새만금 투자에 관한 조언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TLC는 이스타와 제휴를 통해 제주 카지노 방문을 희망하는 중국과 일본, 홍콩 등지의 관광객들이 이스타의 전세기로 입국해 2-3일 동안 머무르면서 1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TLC가 규모가 작은 지역의 신생 항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제주도 카지노의 마케팅 확대뿐 아니라 향후 새만금에서 카지노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사전포석의 의미도 짙게 깔려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새만금관광개발이 이스타항공의 최대 주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TLC는 이스타항공을 통해 우회적으로 호텔을 포함한 새만금 해양카지노 사업을 어렵지 않게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초 전북도에 카지노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던 미국의 A사가 경제 불황의 여파로 최근 투자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TLC의 행보는 '새만금 카지노'를 향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TLC는 "새만금지구에 호텔과 카지노를 비롯한 위락시설, 메가 리조트 등의 사업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구체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TLC는 조만간 전북도를 방문, 사업성 여부를 타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TLC와 아직 접촉은 없지만 1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건설할 경우 외국인 투자 촉진법에 따라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세계적 카지노 업체 새만금 투자유치 ◆
전주=뉴시스】
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운항에 들어간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새만금지역의 카지노 및 관광개발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레저개발기업인 'TLC그룹'과 손을 잡았다.
8일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제주도의 5성급 호텔을 인수해 2000실 규모의 대형 카지노를 개장한 세계 최고수준의 카지노 개발업체인 TLC그룹(舊 길만그룹)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고객 유치와 매출증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TLC그룹이 제주도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내년 국제선 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일본과 중국, 홍콩 등에 전세기를 운항해 관광객 유치 및 수송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가 새만금관광개발이라는 점에서 향후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관계 발전이 기대된다"며 "양측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TLC그룹은 미국 라스베가스와 마카오 등에서 세계적인 카지노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4월 제주도의 남서울호텔을 인수, 대규모 카지노시설을 갖춘 '더 호텔(T.H.E Hotel & Vegas Casino)'을 개장했다.
■■ 새만금 산업단지 내년부터 분양 ■■
경제자유구역으로 포함된 새만금지구의 산업단지 땅이 이르면 내년부터 분양될 전망이다. 또 관광단지는 올해 민간투자자가 선정되면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르면 3월께부터 새만금 산업지구(18.7㎢) 중 매립이 가능한 2.1㎢(64만평)의 터를 군산항의 준설토로 메운 뒤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군산내항의 수심 확보를 위해 해마다 파내는 모래 등 270만㎥를 성토재로 사용해 내년에 2.1㎢를 우선 메우고 나머지는 연차적으로 진행해 2018년 매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새만금 관광지구(9.9㎢)는 현대와 삼성 등 국내 대형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민간투자자를 모집해 개발계획을 구체화한 뒤 2010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군산군도지구(4.36㎢)의 사업시행자를 올해 하반기에 선정하고 군산배후지구(16.6㎢)는 군장국가산업단지 등 주변 상황을 검토해 차례대로 개발키로 했다.
이환주 경제자유구역청 개발본부장은 “새만금과 군산지역을 투자의 최적지로 만들기 위해 올해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새만금 산업지구의 착공은 내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새만금 호재 줄줄이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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