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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위원회 내달 14일 출범

2008년 12월 31일(수) 10:02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새만금 사업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국무총리 소속 새만금위원회가 내달 14일 출범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새만금사업특별법이 지난 28일 발효됨에 따라

다음달 14일 새만금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위원회는 정부위원 11명(국무총리, 기획재정.교육과학기술.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수산식품.지식경제.

환경.국토해양부 장관. 국무총리실장, 전북도지사)과 기획행정, 환경 등 6개 분야별 전문가 등 민간위원 14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에는 강현욱 전 전북지사, 이학봉 화신폴리텍 대표이사, 김인철 한국외대 교수(이상 기획.조정 분야), 박승우 서울대 교수,

최지용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본부장. 이흥재 해양연구원 부원장(환경), 이정재 서울대 교수, 안정운 전 농림부 차관(농업.간척)이

위촉될 예정이다.

또 김수삼 한양대 부총장, 곽영훈 '사람과환경' 회장(도시.국토개발), 신의순 연세대 교수, 김경안 전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산업.경제), 이남식 전주대 총장, 정재영 성균관대 교수(문화.관광)도 민간위원으로 내정됐다.

정부는 지난 10월 동북아 경제중심지를 목표로 새만금을 산업, 관광, 경제자유구역 등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