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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착공식…이명박 대통령 참석 여부 관심

작성 : 2008-04-28 오후 9:17:42 / 수정 : 2008-04-28 오후 9:26:42

홍성오(hongso@jjan.kr)

내달 7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착공식에 정계와 재계, 학계 인사들이 대거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참석여부와 주요 인사가 누구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시는 일단 이 대통령 등 주요 인사 20명이 7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군산조선소 착공식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의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대통령,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김완주 지사, 정몽준·김덕룡·강봉균 의원, 서거석 전북대총장, 이희연 군산대총장, 이효계 숭실대총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 송재병 현대미포조선 사장, 황무수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문동신 군산시장 등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착공식의 주요 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 대통령 등 20여명의 VIP를 포함해 이날 착공식에는 총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구체적인 의전내용을 언급할 수 없으나 좌석배치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건립을 위해 4072억원을 투입,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