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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SK증권은 지어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실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10일 전망했다.

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3G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수익창출을 위해 무선인터넷 관련 투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복 애널리스트는 "실제 지어소프트는 3분기 들어 수주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하반기 실적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SK증권은 지어소프트가 3분기 매출 83억원(전분기 대비 +24억원) 영업이익 3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 전체 매출은 177억원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또, 지어소프트의 자산가치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PBR 0.6배 수준까지 내려간 주가수준과 지난 6월 바뀐 새로운 최대주주 수석무역의 안정성을 감안한 평가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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