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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IBK투자증권은 28일 아세아텍[050860]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로 매출의 계절성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이나  목 
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종선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세아텍이 독일 클라스 상표로 인도 시장에 
진입했으며 클라스의 현지 판매망과 인도의 이앙기 수요를 볼 때 거대한 시장을  선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세계에서 이앙기를 생산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뿐이며 클라스 입장에 
서는 논농사 비중이 높은 인도에서 농기계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아세아텍의 이앙기 
판매가 필요하다. 
    정 연구원은 이미 농기계 보급이 상당히 이뤄진 국내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올해 인도시장에 이어 내년에는 우크라이나에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매출 증가와 함 
께 매출의 계절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농기계 교체 수요는 꾸준해 매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이 100억원 가까이 쌓이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고 있는데도 시 
가총액이 433억원에 불과한 것은 시장에서 아세아텍의 성장성이 결여됐다고 보기 때 
문"이라며 "해외시장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보여준다면, 주가도 탄력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uc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