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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D 도광판 전문기업인 유펄스(대표 이혁렬)가 100% 자회사 세화폴리텍과의 합병을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6월30일.

유펄스는 이번 합병으로 LCD 도광판 제조에서 판매까지 일원화함으로써 LCD부품 선두기업으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900억원의 매출과 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기 위한 기반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펄스는 2003년 세화폴리텍 지분 100%를 인수한 뒤 지난해 9월 세화폴리텍의 화의가 종결됨에 따라 합병을 검토해왔다.

유펄스는 도광판 가공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중국으로의 수출증가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억7100만원, 19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세화폴리텍은 폴리카보네이트와 TFT-LCD 도광판 전문제조업체로 LG필립스LCD와 BOE하이디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68억8900만원, 순이익은 중국현지생산법인 투자부담에도 불구하고 24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세화폴리텍은 2004년 6월 중국 LCD 제조기업인 BOE-OT에 5.5세대 도광판 라인을 공급하는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세화폴리텍은 베이징 경제기술개발특구에 500만달러를 투자한 중국현지공장이 4월초 완공,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유펄스 A050760   코스닥  (액면가 : 500)      * 03월 23일 13시 36분 데이터    현재가 1,100  시가 980  52주 최고   전일비 ↑ 140  고가 1,100  52주 최저   거래량 5,534,467  저가 980  총주식수 66,058,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