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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KJ온라인(050120)은 29일 前 최대주주인 한상호와 前 대표이사인 김상권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배임)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횡령금액은 31억원이다.

회사측은 "지난 2004년 6월경 모 게임회사의 주식 184만9000주(47.4%)를 18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前 최대주주인 한상호씨는 개인 이익을 취할수 있는 이면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 前 대표이사인 김상권씨는 주식 및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함에 있어서, 거래대금이나 계약조건의 공정성 등 계약 내용에 대해 면밀히 살펴 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의무를 게을리하여 결과적으로 매매잔금을 지급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 당하고 위약금으로 31억원을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라고 설명했다.

향후 추가적인 배임혐의에 대하여 조사중이며, 민ㆍ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J온라인 A0501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5월 29일 16시 05분 데이터    현재가 3,570  시가 3,375  52주 최고   전일비 ▲ 220  고가 3,725  52주 최저   거래량 402,849  저가 3,280  총주식수 10,11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