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증시에서 카메라 모듈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강자인 삼성과 애플의 공격적인 카메라모듈 투자로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관련 업체들의 신규 증시 진출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캠시스.자화전자.하이소닉)등 카메라모듈 관련 업체는 2% 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코스닥에 상장한 디지탈옵틱은 전일대비 2.0% 하락한 1만 2250원에 거래 중이다. 차익실현 매물에 주가가 밀렸지만 아직 공모가인 1만 1500원을 웃돌고 있다.
이들은 삼성과 애플이 외관상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스마트폰의 차별화 전략으로 카메라 성능을 선택하면서 관심 받고 있다. 단순 사진 기능을 넘어 이미지처리, 비디오 품질에 관한 신기술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3월 삼성전자가 카메라 사업과 스마트 단말 사업 결합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를 만드는 사업부 직원 400명(30%)을 무선 사업부에 배치했고, 올해 직접 카메라 모듈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향후 계열사 흡수 등을 통해 카메라 사업을 한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카메라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휴대폰 뿐 아니라 스마트TV까지 영역이 확대될수도 있다.
특히 현재 800만 이상 고화소 카메라모듈은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호 실적이 예상된다. 1000만, 1600만 등 고사양 카메라 부품도 개발해 추가 모멘텀도 가능하다.
증시 관심 업체들도 대부분 삼성과 애플에 부품을 공급 중이다. 캠시스는 삼성전자에 300만, 500만, 800만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자화전자는 8M 카메라 모듈에 적용된 AFA(자동초점용 액츄에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파트론(카메라모듈), 옵트론텍(IR필터), 하이비젼사스템(자동차검사장비), 세코닉스(카메라모듈) 등이 관련 업체로 꼽힌다.
캠시스 관계자는 "현재 공장을 100% 가동해 삼성전자에 500만 화소 모듈을 중심으로 전량 납품하고 있다"며 "내년 중국 위해 공장을 이전 증설해 생산물량을 2~2.5배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100%이상이나 되는 엄청난 실적을 이루었는데 주가는 바닥에서 맴돌다 이제 살짝 고개내미는 아주 이쁜 모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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