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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엠피씨 이어 선양디엔티도 장외업체에 피인수… 테마파크 사업 진출]
장외 테마파크 업체들이 속속 코스닥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증시 폭락 속에서도 가파른 급등세를 이어가 새로운 테마주로 부상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장외 테마파크업체 엠에스씨코리아(이하 엠에스씨)는 지난 17일 휴대폰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 선양디엔티의 지분 일부와 경영권을 14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엠에스씨는 테마파크 조성 업체로 선양디엔티를 통해 증시에 입성, 자금을 조달한 뒤 테마파크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선양디엔티는 이날 테마파크 사업 및 관련 연관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최대주주인 엠에스씨 등을 대상으로 1600만주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엠에스씨코리아가 488만8905주를 배정받는 것을 비롯, 이볼루션마스터펀드(88만8888주), 뉴질랜드 내츄럴 아이스크림(66만6666주), CJ투자증권(22만2222주), 카프코씨앤아이(88만8888주), 아이러브시네마(44만4444주), 최규호씨(88만8888주) 등이 증자에 참여한다.
선양디엔티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200억원과 테마파크 사업 관련 자금 1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선양디엔티는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2배 가량 오르는 등 강세를 보여왔으며, 코스닥 시장이 10% 이상 폭락한 지난 16일과 17일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앞서 CRM(고객관계관리) 업체 엠피씨도 테마파크 사업 진출 등을 재료로 7일 연속 상한가를 비롯, 이달 들어서 지난 17일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했다. 이달 초 4000원대 초반에 머물던 주가는 지난 17일 1만1000원대를 넘어섰다.
LG가 3세 구본호씨의 유상증자 참여로 화제가 된 엠피씨는 이후 유니버셜 스튜디오 테마파크 설립 사업에 관한 소식에 알려지면서 무서운 기세로 급등했다.
엠피씨는 이달 초 황인준 USK프로퍼티홀딩스 부회장에게 피인수됐다. USK프로퍼티홀딩스는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의 한국사업권을 보유하고 있고, 2012년까지 한국에 '유니버설스튜디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엠피씨는 USK프로퍼티홀등시에 약 30억원을 투자, 향후 유니버설스튜디오 설립 사업추진에 다각도로 참여,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테마파크 관련 업체에 증권사의 PI(Principal Investment, 자기자본 직접투자)I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엠피씨의 유상증자에 25억원을 출자하고, CJ투자증권은 선양디앤티의 유상증자에 참여, 5억원 가량을 투자키로 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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