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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PDP 소재주 본격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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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관련 소재주가 본격 반등을 시작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휘닉스피디이와 소디프신소재, 대주전자재료 등 LCD 및 PDP 소재 관련주들이 동반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PDP 격벽용 파우더를 만드는 휘닉스피디이는 지난달 중순 4860원을 기록한 뒤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보름만에 5610원까지 올랐다. 비록 3·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4·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호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도 지난 1일부터 휘닉스피디이에 대해 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희연 애널리스트는 “고마진의 PDP 파우더 매출 증가가 9월부터 본격화되면서 4·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별 최대치인 47억원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CD용 세정가스를 만드는 소디프신소재와 PDP파우더를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 역시 주가가 바닥을 찍은 모습이다.
소디프신소재는 지난달 말 1만6350원까지 급락했던 주가가 1만7350원까지 올랐고 지난달 말 4800원까지 급락했던 대주전자재료 역시 5010원까지 올랐다.
한국투자증권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LCD 및 PDP 업황이 호전에 따른 출하량 증가의 1차적 수혜를 관련 소재주가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주가 수준은 4·4분기 업황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만큼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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