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쎌바이오텍, AI 발생지서 김치유산균 효능 테스트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유산균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은 예산, 발안 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의 돼지. 닭 등을 대상으로 자사에서 개발한 김치유산균 배양액의 AI면역력 증강 필드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평택과 천안 등지에서도 필드테스트를 곧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9월 건국대 수의대 류영수 교수팀과 공동으로 저병원성 조류독감에 감염된 닭에 대한 동물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김치유산균 배양액(특허등록번호 제0483369호)이 AI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결과를 '2006 대한수위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공식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쎌바이오텍은 이들 지역에서 0.2%(톤당 2리터)의 김치유산균 배양액을 물에 섞어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예산의 돈육업체에서 돼지 600마리를 대상으로 면역력 증강을 위한 필드테스트를 이미 시작했다"며 "발안의 육계농장에는 닭 1만마리를 대상으로 필드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35일이면 필드테스트에 대한 효과를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쎌바이오텍은 필드테스트 후 동물의약품 및 사료제조 업체와 함께 전국의 양계 농가와 양돈업체에 조류독감 배양액을 사료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판 가격은 양계 농가의 수요파악을 통하여 추후 책정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사람으로의 감염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돼지를 대상으로 2단계 동물실험을 건국대 수의대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다.
신수영기자 imla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
|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