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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쎌바이오텍은 김치유산균 배양액이 조류독감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임상을 통해 확인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쎌바이오텍은 올 하반기 조류독감치료제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시판을
준비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은 사람과 면역적으로 유사한 돼지에 김치유산균을 이용한 2차 연구를 실시하며 향후 인체시험 가
능성을 판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현하는 시점에 맞춰 최종적으로 양계농장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동물임상은 건국대 수의과 류영수 교수팀과 쎌바이오텍이 약 7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교수팀은 국내 닭
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를 분리·배양해 김치 유산균 배양액(Pediococcus pentosaceus CBT-8, 특허등록번호:제
0483369호)의 항체방어 능력을 조사했다.
동물실험은 모두 4개의 실험군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 중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 20에 대해 0.5%의 김
치 유산균 배양액을 사료에 섞어 급이한 군에서 효능이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사료에 첨가한 김치유산균 여액이 면역조절제로 작용해 조류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
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항체생산을 높이고 여러가지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세포 매개성 면역체계까
지 연계적으로 활성화시켜 최종적으로 최종적으로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투 및 증식의 억제효과가 증대되고
있음을 검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의 감염경로와 감염기작을 중심으로 김치유산균 투여에 따른 면역력 증강에 대
한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돼왔다"며 "이 작용기작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중요한 동물임상자료
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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