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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푸드 하한가...CJ그룹주도 동반약세
- 음식료株 이미지 타격, 충격강도 `주목`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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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CJ푸드시스템(,,)의 학교급식 식중독 사태가 CJ그룹주 뿐만 아니라 음식료업종까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업계는 지난 2004년 `불량 만두파동`을 떠 올리며 향후 사태추이와, 관련 주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23일 CJ푸드시스템의 집단급식 사고 여파로 CJ그룹 계열사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CJ푸드시스템의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라는 악재가 작용하면서 CJ푸드시스템이 급락하고 있는 있고, `CJ`라는 브랜드가 붙은 계열사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10시51분 현재 CJ푸드시스템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CJ(-9.09%) CJ CGV(-4.11%) CJ홈쇼핑(-4.34%) CJ인터넷(-4.02%) 등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CJ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CJ푸드시스템의 지분 59.63%를 보유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음식료업종 지수도 전일대비 3%대의 하락률로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다만 단체급식 상장경쟁사인 신세계푸드(,,)시스템은 전일대비 1000원(2.29%) 상승한 4만4600원을 기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CJ푸드시스템이 급락하는 것은 어쩔수 없다는 시각을 보이면서도 사업 연관성이나 지분 관계가 없는 CJ 계열사들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과민한 반응이라고 지적했다.차재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CJ푸드시스템 사태가 CJ 브랜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CJ(,,)의 경우 CJ푸드시스템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밝혔다.실제로 CJ는 급락하고 있지만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고 있다. 집단 급식사고 악재가 단기에 그칠 것이란 기대로 외국인들의 저가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그러나 과거 불량만두 파동 사례를 감안할 때 CJ측이 어떻게 대응할 지 여부에 따라 충격강도가 달라질 것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CJ는 지분법 평가손실 뿐만 아니라 식품업체로서 가격을 환산할 수 없는 이미지 손실을 입게 됐다"며 "식품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음식료업종 전반에도 부정적 이미지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차재헌 애널리스트는 "조사결과가 공식적으로 나와봐야 하겠지만 과거 만두파동 당시처럼 단기충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학교급식의 수익구조가 열악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CJ푸드시스템의 악재로 경쟁사들이 반대급부를 얻을 것이란 예상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차 애널리스트는 다만 "투자심리에 악영향으로 끼쳐 단기적으론 관련 음식료 종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이번 사고가 식자재 유통시스템 문제로 발생한 만큼 음식료업종 전체에 미치는 여파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고로 식중독 등 미생물 진단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식중독균을 제거하는 등 개인위생 관련 제품을 연구,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쎌바이오텍(,,)이 상한가를 기록중이고, 이지바이오(,,)시스템은 2%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이지바이오의 경우 미생물 진단 관련 사업은 철회한 상태다.이지바이오 관계자는 "미생물 관련 사업을 검토했으나 현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쎌바이오텍 (049960) Cell Biotech 유산균 원말 제조 및 건강 기능성 식품 제조 업체 코스닥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