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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쎌바이오텍은 23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박재학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천연 항균
물질 '락토신(Lactocin)-W'에 대해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살모넬라(salmonella)와 병원성 대장균(O-157)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여러 유해 미생물에 대한 억제 효과가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균성 이질균과 항생제 내성균의 제균 등의 질병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락토신-W는 김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과 '페디오코커스 펜토사세우스'에서 추출한 천연 항균물
질로 항생제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나 돌연변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항생제를 대체하는 새로운 바이오 신약으로서의 획기적인 의미를 가
진다"라며 "또한 최근 항생제 내성을 가지는 슈퍼 박테리아 및 세균성 이질균을 제균하는 의약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의 전문지인 뉴트라푸드(Nutrafoods) 2004년 최신호에 발표됐으며 국제 미생물전문 학
술잡지 2005년 최신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쥐에게 5%의 락토신-W 0.5를 치사량의 10배가 넘는 살모넬라균과 함께 먹인 결과 쥐의 생존 기간이
연장됐으며 10%의 락토신-W를 먹인 쥐는 생존률이 60%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락토신-W를 O-157 균과 함께
먹인 경우에도 O-157 균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말 충북 충주 지역에서 집단 발생한 세균성 이질의 일부가 항생제가 듣지 않는 '항생제 내성균'
인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부터 지난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수는 모두 7
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6명에 비해 4.5배나 늘어났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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