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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5년뒤 생물의약품社로 도약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12년에는 생물의약품 전문기업으로 도약, 유산균과 생물의약품 사업부문에서 고른 포트폴리오를 갖는 외형 1000억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17일 "유산균 전문 기업에서 유전자 치료를 비롯한 생물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수 시장 팽창과 수출 증가를 기반으로 유산균 사업 성장을 꾀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생물의약품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
이를 통해 2012년에는 매출 1020억원의 생물의약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현재 기능성 식품이 50%, 식품 및 의약품이 각각 36%와 13%를 차지하는 매출 구조가 2012년에는 생물의약품과 유산균 각각 49%와 51%로 바뀔 것으로 정 대표는 내다봤다.
그는 최근 2년간의 매출 정체를 도약을 위한 기반 확보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115억원과 20억원 수준. 그러나 2010년에는 매출 300억원과 순이익 80억원에 '플러스 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같은 전망에는 국내 내수 시장 성장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증가 기대 등이 반영됐지만 '플러스 알파'는 생물의약품 부문에서의 추가성장을 의미한다.
정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유산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유산균은 항생제, 항암제, 콜레스테롤 저하 등 의약품으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어 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수출은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 마케팅 기반을 확보, 2007년 이후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지법인 쎌바이오텍유럽을 통해 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중국.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특히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제품 공급자인 암웨이가 중국, 인도에 신규 진출하게 되면 연간 50억원 이상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대표는 그러나 이같은 유산균 부문의 실적을 기본성장으로 생물의약품 부문에서의 추가 성장이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의 유산균 선진국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며 "2010년부터는 생물의약품 부문에서 본격적 매출이 발생, 추가성장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글로벌 파트너십은 유산균 설비 및 생산기술을 가진 쎌바이오텍이 원료를 수출하고 파트너 회사는 유럽에서 생물의약품 완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이 될 예정이다. 원료 공급 후 완제품이 출시될 경우, 유럽 시장 판매권은 파트너 회사가 갖지만 한국과 일본 지역의 판매 독점권은 쎌바이오텍이 갖게 된다는 조건에서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의약품 도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것"이라며 "또 생물의약품 전용 생산 플랫폼(BGMP 시설)에 25억원 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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