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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인 미래컴퍼니(049950)의 지난해 실적이 당초 계획에 크게 못 미쳤다. 미래컴퍼니는 이와 관련,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안정에 나서기로 했다.

미래컴퍼니는 22일 정정공정공시를 내고 지난해604억원의 매출과 130억원의 순이익을 계획했지만 실제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38억원과 26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계획을 수립할 당시 3분기부터는 수주활동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지만 대만 LCD 패널업체들의투자가 축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예상을 빗나갔다.

미래컴퍼니는 올해 매출계획도 당초보다 축소키로 했다. 지난해 8월 올해 매출이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계획했지만 이번에 510억원으로 낮춰 잡았다.

한편 미래컴퍼니는 실적 하향 조정과 함께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 주가를 안정화시키기로 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5.02%에 해당하는 37만370주를 오는 27일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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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 A049950   코스닥  (액면가 : 500)      * 02월 22일 14시 18분 데이터    현재가 8,080  시가 8,050  52주 최고   전일비 ▼ 20  고가 8,150  52주 최저   거래량 156,504  저가 7,940  총주식수 7,374,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