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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대우증권은 22일 우진세렉스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진세렉스는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전문 제조업체다.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란 플라스틱 수지를 소재로 기계에 장착된 금형조건에 따라 제품을 성형하거나 생산하는 고정밀 기계장비다. 우진세렉스는 LS전선에 이어 국내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고도산업화에 따라 IT산업, 차세대이동통신, 의료, 자동차산업 등 신규수요가 창출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평진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우진세렉스는 설비투자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이익악화로 이어져 2007년 1분기 매출은 회복세지만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LCD PDP TV 부품 수요증대로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증가로 인한 규모의 경제효과와 단가인하 및 마케팅 비용 등 일회성 요인 제거, 생산효율성 증대 노력 가시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율도 공장부지 장부가격은 약 150억원이지만 공지지가로는 255억원, 시세로는 450~525억원으로 시가총액 200억원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우진세렉스가 올 턴어라운드에 이어 2008년 이익률 개선효과로 큰폭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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