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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퍼시픽 A025980   코스닥  (액면가 : 500)      * 11월 14일 00시 01분 데이터    현재가 5,900  시가 6,290  52주 최고   전일비 ▼ 70  고가 6,290  52주 최저   거래량 37,458  저가 5,810  총주식수 10,565,739

로만손 A026040   코스닥  (액면가 : 500)      * 11월 14일 00시 01분 데이터    현재가 1,165  시가 1,190  52주 최고   전일비 ▼ 20  고가 1,190  52주 최저   거래량 98,804  저가 1,155  총주식수 12,468,853

재영솔루텍 A049630   코스닥  (액면가 : 500)      * 11월 14일 00시 01분 데이터    현재가 2,685  시가 2,720  52주 최고   전일비 ▼ 15  고가 2,725  52주 최저   거래량 20,227  저가 2,660  총주식수 17,550,000

 미국 대북 인권특사인 제이 레프코위츠가 한국에 개성공단사업 유보를 요구한 소식이 전해지자 증권시장에서 다시 한번 대북관련 사업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금강산에 골프장을 개발중인 에머슨퍼시픽, 8개 하도급 업체가 개성공단에 있는 로만손, 개성공단에 입주한 금형업체 재영솔루텍은 13일 각각 전 거래일보다 1.17%, 1.69%, 0.56% 하락했다. 다른 개성공단 입주사인 신원은 전 거래일과 같은 1만6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들 업체 주가는 대북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이 들릴 때마다 약세를 면치 못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걱정할 것 없다는 반응이다.

금강산 골프장 건설에 이미 200억원을 투자한 에머슨퍼시픽은 내년 부대시설 완공 때까지 280억원이 더 들어갈 예정이다. 이만규 에머슨퍼시픽 대표는 "투자금액 전액이 자기자본이고 금강산 리조트 회원권을 가지고 남해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도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