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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솔루텍 A049630   코스닥  (액면가 : 500)      * 10월 28일 16시 19분 데이터    현재가 3,430  시가 3,420  52주 최고   전일비 ▲ 80  고가 3,600  52주 최저   거래량 830,994  저가 3,350  총주식수 17,550,000

머니투데이 정효진기자]중국 GSM폰(유럽형 이동통신단말기) 특수 기대감에 재영솔루텍의 주가가 연일 들썩
이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재영솔루텍은 전날보다 80원(2.35%) 오른 343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에도 재영솔루텍의
 주가는 8%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 외국인들이 재영솔루텍에 대한 매기를 높이는 점에 주목할만 하다. 전날 외국인들은 재영솔루텍의 주식
을 4만6000여주 매입한데 이어 이날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11만8000주 매입했다.

최창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 휴대폰 제조사 LG전자 팬택계열 SK텔레텍 등이 중국내 GSM 단말기
 판매 라이센스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며 "라이센스 획득 시 팬택 뿐만 아니라 LG전자 납품업체로 선정된
 재영솔루텍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영솔루텍은 팬택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중견 케이스업체였지만 지난 2/4분기부터 LG전자의 GSM폰 케
이스 납품업체로 선정돼 공급하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4/4분기부터 공급량이 크게 늘면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매출처인 LG전
자가 비교적 취약했던 GSM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유럽공략에 나서고 있는데다 중국 지역 내 GSM
폰 판권을 연내 획득할 경우 재영솔루텍의 실적 모멘텀으로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현재 유화증권은 재영솔루
텍에 대해 '매수' 추천과 목표가 4200원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