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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솔루텍이 13일 저평가 휴대폰부품주로 부각되며 강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재영솔루텍은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240원(5.63%) 상승한 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2만주를 넘어섰다.  

동원증권은 이날 재영솔루텍에 대해 저평가된 휴대폰 부품주라며 6개월 목표주가 73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로 제시했다. 동원증권은 국내 1위의 금형 제조업체이며, 다원화된 휴대폰 제조업체를 거래선으로 확보한 재영솔루텍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노근창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재영솔루텍은 1/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낸데 이어 2분기의 경우 LG전자가 거래선으로 추가되고, 중국 시장의 회복으로 버드, 버드사젬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6%,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률도 급격한 변동없이 10%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LG전자 매출이 본격화 (월 20만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재영솔루텍이 LG전자에 상반기 내에 납품하는 모델수는 총 6개이며, 초기에는 월 5만개 수준에서 3분기부터는 월 10만개, 4분기에는 월 20만개를 공급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올해 LG전자로의 휴대폰 케이스 판매개수는 100만개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재영솔루텍은 세계 5위권의 LG전자와 8-10위권의 교세라, 버드, 팬택계열을 모두 거래선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결론적으로 금번 LG전자로의 납품으로 거래선의 질과 영업의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