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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엘 같은 부품주는 사도된다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유아이엘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6개월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나친 저평가에다 신규 사업 등에 대한 핵심적 기술 보유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김도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유아이엘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5% 감소한 438억원이지만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45억원, 10% 수준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유아이엘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매출 비중이 각각 55%, 40%로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올해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두 회사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촉각방식 터치패널 등 신규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올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가총액의 73%에 육박하는 순현금 규모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 LG전자의 영업이익률 감소로 추가적 판가 인하 압력이 예상되지만 안정적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아이엘과 같은 부품주는 사도 된다"고 강조했다.
오상헌기자 bborira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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