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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DK유아이엘(04952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적정주가를 종전보다 36% 낮은 1만4000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중립의견은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DK유아이엘-4분기 실적 추정치 하회4분기 실적은 경상적자 전환하며 추정치를 크게 하회함. 4분기 매출액은 모토로라로의 주요 신규모델 직수출이 계속 지연되면서 분기대비 7% 증가한 507억원에 그쳐 추정치를 8% 하회. 영업이익률은 직수출의 매출비중이 16%로 여전히 부진하고 슬림폰용 키패드의 원재료비 부담 증가로 분기대비 2.5%p 하락한 4.0%를 기록함. 또 키패드 불용재고를 약 20억원 비용처리함에 따라 경상손실 10억원을 기록함. -향후 실적 전망올해 실적은 매출액 1787억원, 영업이익률 6.4%로 추정됨. 우선 키패드 부문에서는 한성엘컴텍과 삼성전자 시장에서, 삼영테크놀로지와는 모토로라 시장에서 경쟁함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대비 6% 하락할 전망.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422억원과 3.1%에 그칠 전망. -적정주가 1만4000원으로 하향 부진한 4분기 실적과 부정적인 2006년 전망 등을 반영, 2006년 및 2007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64% 및 46% 하향조정. 또 적정주가를 현금흐름할인법(WACC 11.8%, 영구성장률 2% 가정)으로 도출한 1만4000원으로 기존대비 36% 하향조정함. 향후 주가 움직임은 직수출의 회복과 EL 키패드 출하동향이 좌우할 전망.(이승호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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