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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어드밴텍(049470)테크놀로지는 내년부터는 납이나 수은 등 유해 물질이 전혀 없는 산업용 컴퓨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어드밴텍은 지난 7일 중부지역 총판인 베텍과 함께 대전에서 `베텍 어드밴텍 솔루션 데이` 행사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어드밴텍은 유럽에서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RoHS(전자제품 위험물질 사용에 관한 규제)`에 맞춰 CPU보드, 마더보드, 패널PC 등에 납, 수은,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의 사용을 일체 제한할 방침이다. 어드밴텍은 지난 4월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해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는 일본 소니에서 인증하는 `소니스 그린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영준 어드밴텍 대표이사는 "내년 산업용 컴퓨터 트랜드는 친환경 제품 양산과 모바일과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유럽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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