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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어드밴텍(049470)테크놀로지스는 물류·운반 제어를 위한 차량용 컴퓨터 `TREK-700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창고, 물류센터, 항만 등에서 운반 차량에 장착해 네비게이션 역할 및 즉각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산업용 PC다. 특히 `TREK-700 시리즈`는 기존의 차량용 컴퓨터와 달리 토목, 건설, 물류 등 거친 작업환경에서 충격과 진동에 잘 견디도록 설계됐다. 또 영하 30도에서 영상 50도의 극심한 온도 변화에도 작동이 가능하며, 쿨링팬 대신 열을 방산하는 알루미늄 커버를 씌워 분진과 누수의 위험도 적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최영준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차량용 컴퓨터는 이미 유럽과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물류 처리 등을 위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국내 산업현장에서도 즉각적인 데이터 수집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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