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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차이나 쇼크'는 끝? |
머니투데이 2007-03-02 18:22 |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국내증시 선방…"美증시가 더 큰 변수될 것"]
코스닥 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주요지수중 가장 높은 1.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은 0.2%하락하는데 그쳤다.
일본닛케이 지수가 1.35%하락한데 비하면 대단한 선방이다.
'차이나 쇼크'는 끝이 난 걸까? 유독 국내증시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원동력은 무엇일까?
대우증권은 차이나 쇼크 자체는 크게 우려할 변수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차이나 쇼크는 중국 증시 자체의 과열해소 과정일 뿐이므로 중국 정부의 적절한 통제력이 향후 경기의 연착륙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전방위적인 긴축강도에 대한 우려가 급락을 초래했던 2004년형 중국쇼크와는 분명히 다르다고 적시하고 있다. 물론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전인대 결과를 주목해야 하며, 이를 통해 안정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중국시장 보다는 미국시장"이라며 "미국시장의 흐름이 향후 국내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중국증시 폭락은 중국증시 자체적인 요인으로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지수 저점이 1380∼1400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계 증권사 전문가들도 중국변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임태섭 골드만삭스 대표는 "중국시장 급락으로 인한 영향은 과대평가 돼 있다"며 "앞으로 주목할 것은 미국경제의 펀더멘털 변화와 증시 흐름"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차이나 쇼크'를 배제할 경우 증시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가져도 될까. 그러나 차이나 쇼크를 제외하더라도 당분간은 조심스런 관점을 유지해야한다는게 중론이다.
한화증권은 "지수의 급락세가 진정되고, 개인들 중심으로 종목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다음주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증시에 연동되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영곤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는 만기일과 관련해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적극적 매수 보다는 주변 변수들의 안정을 확인한 이후에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일단은 관망을 권고했다.
대우증권은 "증시 자체 문제에 대해 글로벌 증시가 지난 1월말에 비해 과잉반응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증시의 반응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경기의 연착륙은 가능하지만, 글로벌 유동성 환경의 변화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 운용과 관련된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의 안정여부와 엔/달러 움직임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이다.
대우증권은 "글로벌 경기는 연착륙이 가능하며, 결국 주가는 이를 다시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증시 자체는 우려할 만한 변수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파생되어 나타나는 다른 변수가 골칫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 시간과의 싸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하기자 ma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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