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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앤씨, 자회사 가치에 주목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동양종금증권은 30일 파인디앤씨에 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보이고 관계사인 범윤전자가 내년 하반기께 중국 증시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우준식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8세대 라인이 8월부터 가동되면서 LCD TV 패널의 출하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2008년 LCD 패널의 공급부족 상태 진입이 예상되고 있어 12월부터 2008년 1분기에 이르는 비수기 기간에도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 애널리스트는 "파인디앤씨의 손자회사인 범윤전자가 11월 해외기관투자자 투자를 받아 중국 증시 상장이 빨라질 것"이라며 "이미 증시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LG 필립스 LCD는 LCD 모듈의 외주 제작, 중국공장 이전이 빨라지고 있는 등 중국내 모듈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에 동반진출한 부품 업체들의 생산물량도 급증할 것"이라며 "범윤전자의 매출액은 모니터, 노트북 외에 TV용 부품 공급이 시작돼 80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파인디앤씨의 지분법 평가이익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파인디앤씨의 내년 매출액은 11.7% 증가한 196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도 제품 판매가격 인하가 예상되고 있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지만 영업이익률 4.1%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2006년 이익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애널리스트는 "부산물 매각이익과, 범윤전자로부터 발생한 지분법 평가이익의 기여로 영업외 손익에서 70억원 가량의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가까이 보이는 영업실적 외에 숨겨진 관계사 실적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병윤기자 by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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