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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복수...또는 포기...게시글 내용
대원미디어 주식 조금 가지고 있는데요....
실적 괜찮은데도 속절없이 계속 떨어지길래 하도 답답해서 나름대로 분석해봤습니다
문제가 있습디다... 그것도 아주 많이...
사기전에 먼저 꼼꼼히 분석해보지 않고 덥썩 사버린 제 잘못도 크지요ㅋㅋ..
문제는 7월 20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6월에 큰수익이 예상되는 대원게임(대원미디어 100%자회사) 지분 51%를
공시없이 대표이사에게 매각했고
그것이 문제가 되자 7월 20일경에 21%를 다시 대원미디어에 되파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30%는 그대로 대표이사가 가지고 있고요ㅋㅋ...
사업이든 투자든 no risk no riturn이 원칙이고 공정한 것인테..
대원게임이란 자회사를 차려서 그 위험은 100% 대원미디어가 떠안고 가다가
수익이 확실해지니까 그 과실의 51%를 대표이사가 그냥 꿀꺽하려고 하다가
문제가 되니까 그 중 21%를 다시 뱉어낸 것이죠
결국 대표이사가 가지고 간 대원게임 지분 30%만큼은
대원미디어 주주들이 손해를 보게 된 것이죠...
이런 일을 일어나자 기관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죠
화가 단단히 난거죠ㅠㅠ
기관은 올 2월15일부터 시가 5000원대이던 대원미디어 주식을
7월 19일 15,000원대가 될때까지 50만주 이상을 순매수했습니다
그후 7월20일부터 11월9일까지 역시 50만주 이상을 순매도해서
현재 주가는 다시 5000원대...
지난 2월달부터 순매수했던 주식을 현재 모두 털어버린 상태입니다
아마 기관은 대원미디어 주식에는 손을 대지 않으려는 것 같습니다
기관을 화나게 하니까 주가가 이렇게 속절없이 무너지는군요..ㅠㅠ
현재 이처럼 주가가 무너진데는 대원미디어 경영진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투자자인 주주의 이익을 무시하고 경영자의 이익을 앞세워서
기관을 등돌리게 하고 한없이 추락하는 주가를 팔짱끼고 수수방관한 책임..
회사에 현금성 자산이 130억원이나 있다는데...
투자자인 주주들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듯합니다
(사실 속에서는 열불이 납니다)
이제라도 경영진이 주주의 이익을 조금이라는 생각해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대원미디어의 주가가 회사가치에 맞게 회복되려면 어찌해야 될까요?
해법은 두가지 정도 아닐까 합니다
첫째 대표이사에게 넘겼던 대원게임 주식 30%를 대원미디어가 모두 찾아와
기관과 투자자를 달래고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
둘째 주가 하락의 책임을 통감하고 현금성 자산을 풀어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법
이것들 외에 또 다른 방법이 있을라나?
어쨌든 대원미디어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의 대표적인 회사이고
실적도 좋고 성장성도 우수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주가는 회사가치 대비해서 많이 저평가된 상태이구요...
대원미디어 경영진이 조금이라도 주주들을 생각하는 성의를 보여주면
주가는 금방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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