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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부품社는 지금 M&A 중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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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의 워크아웃 신청 이후 휴대폰 부품업체들이 대형화, 매출원 다각화 등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아로직 등 멀티미디어칩 2개사가 최근 두드러진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코아로직은 지난 11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업체인 엠큐브웍스를 227억원에 인수했다.
또 다른 멀티미디어 칩 업체인 엠텍비젼은 14일 외국 반도체업체와 100만달러의 계약금액으로 지적재산권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엠텍비젼은 지난 10월 24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유럽 휴대폰 업체로 공급물량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밝혔었다. 한편에서는 현금을 갖추고 다른 한편에서는 해외 등으로 공급라인을 다변화하기 위한 '가지뻗기' 전략을 하고 있는 셈이다.
엠텍비젼은 또 전날 삼성전자의 '원D램' 발매와 동시에 통신 칩과 멀티미디어 칩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부도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3일 황기수 코아로직 사장, 이성민 엠텍비젼 사장, 서승모 씨엔에스테크놀로지 사장 등 부품업체 사장 및 KTB네트웍스, 스틱아이티 등의 벤처투자 전문회사와 간담회를 하는 등 이들의 대형화를 유도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아직 영세한 부품업체들과 인수ㆍ합병(M&A)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는 사모펀드(PEF) 및 자산운용업계간 대화를 통해 업체의 대형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부품업체들의 대형화는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코아로직의 엠큐브웍스 인수를 분석한 김강오 대신증권 연구원은 "합병 비용이 있지만 엠큐브웍스의 영업이익률이 30%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연간 30억원 수준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꾸준히 올릴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엠텍비젼에 대해 "유럽에 제품이 공급되고 있고 LG전자 초콜릿폰 물량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07년 신제품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대형화는 하나의 추세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박원재 부국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시장이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시장으로 변해 가면서 단가 인하 압력이 부품업체들에 떨어지고 있다"며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일부 대형 업체만이 시장에서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원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전기 차단 부품을 만드는 아모텍은 이미 모토롤라, 애플 등 글로벌 업체로 고객 다변화를 이뤘다. 키움증권은 이 때문에 아모텍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 37.5% 증가한 829억원, 1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휴대폰 배터리에 들어가는 보호회로를 만드는 넥스콘테크, 키패드를 만드는 한성엘컴텍 등도 국내외 업체 고객을 추가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 부품주 중에서 최근 1~2년 사이 주목받고 있는 인탑스, 피앤텔 등의 케이스 제조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대형화, 매출원 다각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분석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케이스 업체들은 제조과정에서 디자인이 노출된다는 문제 때문에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독점적 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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