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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로직, 엠텍비젼 제치고 선두로 나서나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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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컨트롤 칩 양대 라이벌 업체인 엠텍비젼과 코아로직의 1분기 실적이 엇갈리게 나타났다. 코아로직은 급격한 환율 하락, 비수기 등과 같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전했지만 엠텍비젼은 부진할 것이라는 기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코아로직이 휴대폰 관련칩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엠텍비젼은 대응이 늦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아로직은 26일 1분기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전분기보다 각각 60.6%, 10.5% 증가했다고 공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21.2%, 전년동기 대비 69.9% 증가한 8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51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7.6%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코아로직은 휴대폰 부품업체들이 성장세가 꺾이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권성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아로직의 1분기 실적은 예상수준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다른 부품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감소하는 상황인데 코아로직이 성장하는 것은 나름대로 사업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엠텍비젼의 1분기 매출액은 273억32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8.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억200만원, 순이익은 23억8300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76.7%, 72.9% 줄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엠텍비젼의 실적 악화 요인으로 환율하락, 신규 제품(MMP)의 본격적인 매출 지연, 휴대폰 제조업체들로의 납품단가 인하 등을 꼽았다. 특히 삼성전자 휴대폰 중 동영상을 촬영, 재생할 수 있는 캠코더폰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캠코더폰용 멀티미디어칩에 대한 엠텍비젼의 부족한 대응이 실적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코아로직과 엠텍비젼의 실적 격차는 휴대폰 관련칩이 단순 카메라폰칩에서 멀티미디어폰 칩으로 교체되는 시장 흐름에 부합했는지 여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IT업계에서는 한번 격차가 발생하면 뒤집기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현재와 같은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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