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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비젼 A074000   코스닥  (액면가 : 500)      * 08월 19일 23시 56분 데이터    현재가 29,850  시가 29,250  52주 최고   전일비 ▲ 1,550  고가 30,050  52주 최저   거래량 149,769  저가 28,700  총주식수 7,303,750

코아로직 A048870   코스닥  (액면가 : 500)      * 08월 19일 23시 56분 데이터    현재가 33,250  시가 32,000  52주 최고   전일비 ▲ 850  고가 33,250  52주 최저   거래량 48,212  저가 31,400  총주식수 6,606,048

 카메라폰 양대산맥인 코아로직과 엠텍비젼에 외국인 행보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외국인이 엠텍비젼을 꾸준히 사들이는 반면 코아로직은 계속 팔아치우면서 주가도 다소 차별화되는 양상이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엠텍비젼은 전일보다 5.48% 올라 2만9850원에 장을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코아로직은 2.67% 올랐지만 이는 나흘 만의 반등이다.

지난 6월 중순 코아로직에 40%대 지분율을 보인 외국인은 그때부터 발을 빼기 시작, 최근 한달새 급속히 지분율을 낮췄다. 지분율은 7월 중순 37%, 현재는 31%로 낮아졌다. 엠텍비젼은 이와 정반대다. 최근 한달동안 외국인 매수강도는 더욱 높아져 한달전 30%를 밑돌았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36%대까지 올라섰다. 이 기간 코아로직 주가는 크게 하락세를 보였고 엠텍비젼은 조정을 받으면서 상승추세를 잇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두 종목의 주가가 동조화되는 과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1·4분기보다 2·4분기 실적이 뛰어났던 코아로직은 최근 3∼4개월 내내 실적모멘텀이 작용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반면 엠텍비젼은 1·4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2·4분기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면서 계속 조정받았다는 의견이다.

한화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이들 종목의 새 성장모멘텀인 멀티미디어칩 매출은 하반기 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가 비슷한 수준이 되면 향후에는 동반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